주식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서킷 브레이커 발동’ 이라는 말을 들어 봤을 겁니다. ‘브레이커’ 라고 하니 무엇인가를 막는 거 같은데, 서킷 브레이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킷 브레이커란
주식 시장이나 금융 시장에서 가격 변동폭이 커서 급락하는 것을 막기 위한 시스템이다. 갑자기 주식 가격이 하락할 경우를 대비해서 작동하는 시스템이다.
서킷 브레이커의 장점 2가지
시장 안정성 강화
- 서킷 브레이커 시스템은 주식의 가격이 급격하게 변하는 것을 막아 시장 안정성을 유지시켜 주면서, 금융 시스템의 충격을 흡수해준다.
투자자 신뢰 유지
- 서킷 브레이커 시스템은 시장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여줍니다. 그래서 투자자들이 금융 시장을 신뢰할 수 있게 해준다.
서킷 브레이커의 단점 2가지
시장 중단의 부작용
- 서킷 브레이커가 동작하면 시장이 강제로 일시적 중단된다. 이렇게 되면 투자자들의 거래가 중지되어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 만약 이렇게 시장이 중단된 동안에 특별한 일이 발생한다면, 투자자들이 그 일에 맞게 대응할 수 없게 된다.
자동화와 의존성
- 서킷 브레이커 시스템은 자동화된 프로세스이다. 자동화라는 것은 편하기도 하지만 기술적 결함이나 오작동이 발생한다면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 시스템이 자동으로 작동하다 보니 시스템에 의존하기만 한다면, 개인적 판단 능력이 약해질 수 있다.
서킷 브레이커가 작동한 세계적 예시 3가지
1987년 블랙먼데이
- 1987년 10월 19일에 발생한 “블랙먼데이”는 월스트리트에서 발생한 대규모 주식시장 하락 사건이다. 다우 존스 지수는 하루 사이에 약 22% 하락하여 역사상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그 결과 서킷 브레이커가 처음으로 발동하게 됐다.
2010년 플래시 크래시
- 2010년 5월 6일에 발생한 “플래시 크래시”는 급격한 가격 하락과 단기간에 대량 거래가 발생한 사건입이다. 다우 존스 지수는 단 몇 분 동안 9% 하락했다. 그런 다음 급격하게 상승했다.
2020년 COVID-19 팬데믹
- 2020년 초부터 COVID-19 팬데믹이 발생하여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큰 변동성이 발생했다. 다우 존스 지수와 다른 지수들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상승하면서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변동성을 보였다. 그래서 세계 많은 국가들에서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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